자녀성공학
오두환 지음 / 미래세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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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은 무조건 공교육을 받아야 한다거나 생각보다는 아이를 위해서는 홈스쿨링을 할 수도 있고, 대안학교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따르는 가정도 증가한다. 아이의 성향에 따라 부모가 선택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이 다양해진 것이다. <자녀성공학>은 90일간 캠프에 참여해 직접 교육을 체험하는 과정을 쓰고 있다. 경쟁과 주입식 교육이 아닌 서로 사랑하고 응원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 방식을 경험하게 된다. 처음엔 아이들은 수업에 참여하는 것을 꺼려하기도 했다. 원래 다니던 학교에 친구들이 더 많았고 학생수도 겨우 4명이었다. 하지만 캠프가 거듭되면서 끝난 뒤에도 학교를 떠나려 하지 않은 아이들은 초중고등학교의 공교육을 자의로 포기하게 된다. 아이들은 매일 아침 8시 반부터 저녁 8시까지 이어지는 일정이었지만 아이들은 기존이 주입식 교육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을 경험한다. 공교육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아무래도 학습 주도권이 학생이 아닌 교사에게 있다는 점이다. 90일의 실험 동안 아이들은 이런 패턴을 과감히 끊어냈고,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궁금증을 설계하고 자료를 찾아 검증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학습의 주인으로 거듭났다. 아이들은 교실이 아닌 학교 밖 탐구 학습에서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을 경험했다. 억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주제와 관심 분야를 즐겁게 탐구하는 것이다.


아이들이 90일 동안 학교를 벗어난 처음으로 찾은 곳은 바로 실제 생활과 연결된 현장이다. 아이들은 박물관, 과학관, 도서관, 공원, 기업체 현장, 연구소, 다양한 전문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아이들은 박물관에서 역사와 문화를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꼈고, 과학관에서는 다양한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몸으로 익힌다. 아이들이 경험한 학습은 그 자체로 아이들이 두뇌를 자극했다. 아이들은 직접 질문을 던지고 전시물을 보고 만지고 궁금한 점을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에게 물어본다. 부모는 아이들이 교실을 넘어 세상 속으로 나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학교가 아닌 현장이 아이들의 두뇌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키는 최고의 교실인 것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가장 바라는 일은 아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통해 삶의 의미와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고 이를 깊이 탐구하기 시작하면 삶과 학습 태도에서 엄청난 변화가 나타난다. 좋아하는 분야에서 자연스럽게 몰입과 열정을 느끼게 되고, 몰입 상태는 두뇌가 더욱 활발하게 작동하도록 이끌어준다. <자녀성공학>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찾고 어떻게 하면 발전시켜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고민을 조금 덜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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