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미식 생활
이다 치아키 지음, 장하린 옮김 / 이아소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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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는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고 몸에 영양분을 주고 건강을 지키기 위함이기도 하다. 식사는 그런 본능적인 의미도 있지만 먹는 즐거움은 인간에게 큰 즐거움 중에 하나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음식을 먹는 동영상이 인기를 얻고 세계로 퍼지면서 '먹방'이라는 단어가 옥스퍼드 영어사전에 올랐다고 한다. 그정도로 인간에게 먹는 행위는 아주 큰 즐거움을 준다. <소소한 미식생활> 역시 우리가 매일 먹는 식사나 간식 등에 대한 관찰을 엿볼 수 있다. <소소한 미식생활>은 일러스트레이터인 작가가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서 매일 온종일 집에 있게 된다. 그렇다 보니 매일 식사를 집에서 해결하면서 먹고, 마시는 날이면 찾아오는 즐거움과 일상 속 먹을 것에 얽힌 이야기를 그려본 것이다. 아침은 주로 빵을 먹는다. 맛있는 빵에 커피를 곁들여 하루를 시작하는 것이다. 각양각색의 샌드위치나 피자 토스트 정도면 괜찮다.


가끔은 쌀밥이 있는 아침도 있다. 달걀말이 재료를 듬뿍 넣은 일본식 된장국 등이 좋다. 이렇게 아침에 쌀밥을 먹는 경우는 전날 저녁 먹은 미소시루가 남거나 하면 차려서 먹고 싶다. 외식은 외출했을 때나 휴일에 하는 것이다라고 전에는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은 평일 점심을 먹으려고 달마다 수차례 동네 마실을 나선다. 걸쭉한 소스가 잘 배어든 파스타나 동네에 있는 중화요리 등으로 추억이 있는 식사를 하기도 한다. 가끔 집에서 만드는 과자는 언제나 조금 특별하고 즐겁다. 오븐에서 구워지는 과자는 집 안에 달콤한 냄새를 감돌게 한다. 원형통으로 빚은 반죽을 얼려서 만드는 아이스박스 쿠키를 종종 굽는다. 집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자주 마시고 필요한 도구를 찾아다니기도 한다. 드립커피에 대해 좀 더 파고들면 심오한 세계가 나오겠지만 드립커피는 생각보다 간다하고 즐겁다. <소소한 미식생활>은 맛있는 음식 이야기도 있지만 일러스트로 즐길 수 있어 음식을 눈으로 즐기고 맛으로도 즐긴다고 하는 것처럼 책도 그림과 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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