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객의 칼날은>은 십 년 전에 출간된 <옛날 옛적에 자객의 칼날은>이라는 작품을 새롭게 개정한 것이다. 십 년 전 작품이지만 전혀 십 년 전 작품이라는 것을 못 느끼는 것은 아마도 역사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객의 칼날은>은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로 역사 장르로 <자객의 칼날은>이라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자객의 칼날'이 아니라 자객의 칼날'은'이라고 문장이 끝나지 않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자객의 칼날은>은 단편에서 시작해 연작소설이 되고 나서야 장편소설만큼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이야기를 더 쓰게 된 것이라고 한다. 재미난 탄생 이야기다. 게다가 소설 속 '얼굴 없는 자객'은 <자객의 칼날은>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이기도 하지만 사마천의 '사기'에 있는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