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객의 칼날은 문학동네 플레이
오현종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자객의 칼날은>은 십 년 전에 출간된 <옛날 옛적에 자객의 칼날은>이라는 작품을 새롭게 개정한 것이다. 십 년 전 작품이지만 전혀 십 년 전 작품이라는 것을 못 느끼는 것은 아마도 역사물이기 때문일 것이다. <자객의 칼날은>은 문학동네 플레이 시리즈로 역사 장르로 <자객의 칼날은>이라는 제목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자객의 칼날'이 아니라 자객의 칼날'은'이라고 문장이 끝나지 않는 의미가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이 <자객의 칼날은>은 단편에서 시작해 연작소설이 되고 나서야 장편소설만큼 할 이야기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이야기를 더 쓰게 된 것이라고 한다. 재미난 탄생 이야기다. 게다가 소설 속 '얼굴 없는 자객'은 <자객의 칼날은>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이기도 하지만 사마천의 '사기'에 있는 인물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자객은 자신이 큰 은혜를 입은 벼슬아치에게 모략에 능한 재상 이야기를 들었고, 재상이 왕의 자리를 탐하고 있으니 죽이지 않으면 큰일이 날 것이라고 했다. 자객은 벼슬아치의 말에 칠 일간 단식하며 면벽수행한 끝에 암살을 마음먹었다. 재상의 집으로 찾아간 자객은 재상의 암살을 시도 했고, 재상의 의붓아들은 얼굴 없는 시체의 옷을 벗겨 거적 위에 올려둔다. 사시리 벼슬아치는 자객의 암살이 성공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 피비릿내나는 사건을 보고 벼슬아치는 기다렸다는 듯이 얼굴 없는 자객의 이름을 고해바친다. 벼슬아치가 미리 짜 놓은 함정이었다. 암살을 사주한 자는 잡을 수 없지만 암살을 시도한 자객을 잡을 수 있었다. 자객의 집으로 간 재상의 의붓아들은 자객의 아내를 잡아 끔찍하게 고통스럽게 한다. 이 얼굴 없는 자객의 이야기는 황보남매가 해 주었다. 이 이야기의 시작은 복수심으로 시작하는 죽음이었지만 그 뒤엔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