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착한 사람이라고 하면 요즘은 '호구'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착하기만 해서는 사회생활이 쉽지 않다. 착한 사람들에게는 기묘한 패턴이 있다. 부탁하면 거절을 못 하고, 상대가 짜증을 내면 대신 사과하는 등 상대방의 기분이나 감정에 맞추려고 한다. 세상이 이런 착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는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착한 사람은 가만히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착하다고 평가 받는 사람들은 깨달아야 한다. 그동안 착한 게 아니라 겁이 많았던 것이고 미움 받을 용기가 없었고, 갈등을 피하고 관계가 끊어질까 봐 초조했던 것이다. 대부분의 착한 사람은 그냥 좋게 넘어가자고 생각해 불편함을 말하지 않는다. 두려움 없는 관계에 존중은 없다. 사람은 경계선을 분명하게 그어 놓는 사람에게는 조심스러워한다. 진짜 평화를 원한다면 싸우지 말고 선을 그어야 한다. 타이밍을 놓치지 말고 바로 말해야 한다. 결국 착함은 미덕이 아니다.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지배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