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
K.L. 슬레이터 지음, 박지선 옮김 / 반타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

가끔 유럽이나 북미의 스릴러 장르 작품들은 '모 아니면 도'라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명성이나 필력에 비해 너무 재밌는 작품이 있기도 하지만 반면 너무 재미가 없는 작품들도 있다. 그래서 오히려 잘 안 읽게 되기도 한다. 유럽이나 북미 장르 작품들이 한국어판으로 자주, 많이 출간되면 자주, 많이 읽다보면 재밌는 작품의 수도 많아지겠지만, 출간되는 작품수부터 적기 때문에 재밌는 장르 작품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 작품 <남편과 아내>는 작가 'K.L. 슬레이터'의 한국어판 첫 작품이다. 영국 출신의 작가로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출간했지만 한국어판으로는 첫 작품이다. 유럽 작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반전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 최근에 읽은 유럽 스릴러 작품 중에서도 꽤 괜찮은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 처음 읽어보는 작가의 작품이다보니 신선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선 제목부터 독자들을 속이려고 작정하고 빵 부스러기를 뿌려 유인한 것이 아닐까싶다.


니콜라와 칼 부부는 오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으며 외아들인 파커가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아무것도 부러울 것 없는 니콜라와 칼 부부에겐 몇 년 전 어린 손자 바니까지 생겼다. 가끔 아들 파커가 손자 바니를 데리고 와 얼굴을 보며 손자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완벽한 가족으로 보이지만 니콜라와 칼 부부는 며느리 루나와는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있다. 루나는 성공한 온라인 인플루언서라며 온갖 행사에 초대받아 다니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 루나와 파커가 결혼한 지도 9년이 지났지만 니콜라와 칼 부부는 아들 부부의 집을 두 번정도 밖에 방문하지 못했다. 루나와 가까워지려고 해도 며느리 루나와는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 바니를 하룻밤 맡기려 온 날도 루나가 패션 행사에 진행을 하러 가게 되었지만 파커만 바니를 데리고 왔고 루나는 오지도 않았다. 루나는 특권계층의 부유한 가정의 딸이었지만 어린 시절은 그리 행복하지 못했고 성인이 되어도 그 기억은 그대로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