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은 앤솔러지 소설집으로 '얽힘'이라는 주제로 다람의 문학 앤솔러지 네 번째 시리지다. 세 명의 작가가 쓴 세 편의 단편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작가 전지영의 '나쁜 가슴', 작가 한정현의 '가짜 여자친구'. 작가 예소연의 '나의 체험학습'이다. 세 편의 단편소설은 단편이라는 분량을 보더라도 길지 않고, <우리 사이에 금지된 말들>은 약 150페이지의 단편소설집이다. 세 단편소설을 다 읽는데 길지 않은 시간이 걸려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하지만 세 단편소설들은 그렇게 가볍지 않은 내용이다. 특히 첫 번째 단편소설 '나쁜 가슴'은 놀람을 주었다. 10살된 딸 지유를 키우고 있는 유진은 지유를 낳고 산후조리를 했던 K산후조리원 원장 김태선이 사망한 뉴스를 보게 된다. 조리원 원장은 점차 신생아 출산이 줄어들자 경제적인 이유로 자살을 선택하게 된다. 이 뉴스에 유진은 10년 전 조리원에서 만난 김태선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