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개정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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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인간관계편>은 우리가 매일 경험하게 되는 인간관계에서 알지 못했던 재미난 사실들을 실험으로 알아본다. 인간은 다른 사람과 눈이 마주칠 때 태생적으로 쾌감을 느끼는 존재다. 시선 교환이 중요한 소통에서 한 가지 염두에 두어야 할 사랑이 있다. 시선은 그것을 받는 사람뿐 아니라 보내는 사람의 심리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상대방에 대한 기본적인 호감과 관심이 없다면 다 부질없는 일이다. 관심과 호감이 없다면 상대를 오래 바라보지 않거나, 설령 무심코 바라보게 되더라도 애정으로 발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등에서 불평등이 되는 실험은 놀랍기도 하다. 연구 참여자 전원에게 같은 조건을 주었지만 거래를 하면서 명백한 빈부의 차가 발생하게 된다. 소수의 부자와 다수의 가난한 사람이 생겨나는 것이다. 공평함을 추구하면 할수록 점점 더 불공평해지는 현상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생명에 관한 흥미로운 결과의 실험이 있다. 동물 목숨도 생명으로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대부분 생각하지만 실험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실험용 쥐의 살처분에 대한 실험에서 46%의 사람들이 주의 생명보다는 10유로를 선택한다. 또 선택지에서 시장 원리를 도입하자 75%가 쥐의 목숨을 아무렇지 않게 빼앗았다. 시장 원리는 인간의 도덕성을 무너뜨리는 파괴적인 속성이 있는 것 같다. 시장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쥐를 희생시키는 선택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사회적 신호로 여겨진다. 물고기도 아픔이 있을까? 많은 동물들이 통각을 가지고 있어 아픔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을 통해 물고기 역시 인간처럼 통증을 느낀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다. 어류도 사람과 유사한 통각계 신경 회로를 가지고 있고, 침해 자극을 받으면 맥박과 호흡이 올라가고 스트레스 로르몬을 생성한다. 일련의 과학적 증거를 바탕으로 물고기 또한 통각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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