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한 없는 책임자는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공포감이라는 최하위 단계 리더십을 사용하게 된다. 처벌이나 징계 등의 법이나 규정을 들추게 되는 것이다. 한비자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권한을 실어 주고 인정해 주는 것의 중요성을 말한다. 결국 부하들은 누구를 위해 일하고, 리더가 무엇을 원하는지에 따라 움직인다. 명확한 사실은 군주, 최고경영책임자의 심증에 맞춰 실무자들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안정경영 역시 본질적으로 가치 충돌의 문제로 이익 증대와 편의 추구라는 가치, 생명 존중이라는 가치는 늘 부딪힌다. 진정한 안전경영이란 다양한 가치가 충돌할 때 언제나 생명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는 선택에서 출발한다. 위기경영도 마찬가지로 담당 임원이나 관리자의 성향, 개인 역량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잘 설계된 제도는 평범한 개인에게도 안정적인 성과를 내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