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에 정학한 한인들의 역사를 보면 1905년부터는 하와이에 있던 한인들이 미 서부로 이주해오기 시작했다. 대한제국에서 하와이로 이주한 사탕수수 농장 노동자는 약 7000명이었는데 그중 미 본토로 유입된 숫자는 2000명에 육박했다고 한다. 이들이 낳은 자녀들까지 더해지면서 20세기 초 북민 한인 사회를 이루는 주축이 된다. 왜 하와이 노동이민자들이 캘리포니아로 왔을까? 캘리포니아 농업의 급속한 발달로 일손이 부족해짐에 따라 아시아인들이 농장 노동자로 등장한다. 한인들이 점점 많이 모이면서 한인 사회를 이루게 된다. 한인 정착촌이 형성되고 한인 공동체도 제대로 된 모습을 갖추게 된다. 한미 과계의 시작은 역사적인 조미수호통상조약이 체결된 188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약 덕분에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자유로운 포교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 <캘리포니아 디아포라>에서는 한국학과 캘리포니아 역사 및 이민사를 공부할 수 있고 많은 자료와 정보가 흥미롭다. 초반 얼마 되지 않는 수의 이미자들이지만 이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들만의 지역사회를 만들고 뿌리를 내리는 과정을 보면서 당시 역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역사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