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S. A. 코스비'는 미국 스릴러 작가들을 많이 아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에 읽었던 작가들 중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아직 한국어판으로는 <검은 황무지>와 <내 눈물이 너를 베리라> 2편의 작품만 출간되었다. 이번 작품 <죄를 지은 모두 피를 흘리리>가 한국어판 세 번째 작품으로 작가 S. A. 코스비는 자신만의 색깔을 가진 작가이기도 하다. 미국내에서 대표되는 흑인 작가로 인종차별과 폭력, 성정체성 등을 소재로 하고 있다. 작가 S. A. 코스비의 한국어판 작품들을 읽고 있지만 작품마다 흑인이 받은 차별과 폭력에 대해 작품 전체에 깔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3편의 작품을 읽었지만 작가 S. A. 코스비의 작품에 실망이 없다. 때론 차별과 폭력에 강하게 반발하기도 하고, 때론 차분하고 이성적으로 법으로 대항하기도 한다. 그러고 보면 작가 S. A. 코스비는 참 매력적인 작가이고 주목받는 작가로 다음 작품, 그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라고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