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의 장점은 소설처럼 줄거리가 연결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 읽고 덮어도 된다는 것이다. 특히 <아침의 토스트> 한 페이지의 글은 짧고 간결해 읽는 데 부담이 없었다. 제목 <아침의 토스트>처럼 토스트 한 장을 먹을 동안에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다. 스웨덴에서는 하루에 한 번 차와 빵, 쿠키 등을 즐기는 디저트 시간을 '피카'라고 하는데 이 피카는 집이나 공원, 직장 등 장소 상관없이 '잠시 한숨 돌릴 시간'을 의미한다. 그런 피카에 읽기 적당한 <아침의 토스트>는 언제든 읽어도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