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껴도 맑음 (10주년 기념 특별판) - 달콤한 신혼의 모든 순간
배성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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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결혼할 때 집도 있어야 하고 차도 있어야 하고 다이아몬드 반지도 있어야 하고 명품시계도 있어야 한다고 하지만 그래도 결혼의 기본은 사랑이다. <구름 껴도 맑음>은 신혼의 모든 순간을 그림으로 그렸다. <구름 껴도 맑음>을 읽으면 인기 로맨스 드라마 부럽지 않은 신혼 생활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가슴이 따뜻해지는 사랑 이야기가 있었다. 오직 사랑을 바탕으로 맺어진 이 신혼부부는 결혼부터 쉽지 않았다. 여자친구의 집에가 부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아야 할 때 부모님에겐 아직은 준비된 것이 없는 젊은 커플로만 보였다. 그렇게 결혼을 했지만 경제적으로 두 사람에겐 부족한 것이 많았다. 아내는 7시가 되기 전에 출근을 하고 남편은 재택근무를 하며 집안일을 했다. 그래도 행복하고 매일이 즐거운 신혼의 순간이었다.



한 달에 한 번 아내가 월급을 받는 날엔 외식을 하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결혼을 하고 서로의 다른점들이 보인다. 오른손잡이, 왼손잡이인 것처럼 양말을 개는 방법도 청소를 하는 방법도 다르다. 함께 신혼 생활을 하면서 그런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게 된다. 아내의 옷이 이렇게 작았는지 알지 못했고 다리털이 없는 이유도 레이저 시술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된다. 그런 사소한 것들을 조금씩 알아가지만 아내가 벗어둔 옷에서 아내 냄새가 아직 남아 있고, 자는 모습도 예뻐 보이는 것은 결혼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이기도 하다. <구름 껴도 맑음>은 이미 10년 전의 신혼 생활 이야기였다. 10년이 전과 다른 것은 반려묘 중 한 마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고 새로운 반려묘가 생겼다는 정도다. 여전히 두 사람은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고 신혼 생활뿐만 아니라 지금의 생활도 궁금할 정도로 <구름 껴도 맑음>은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소소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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