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면접관은 준비된 답을 반복하는 지원자에게 종종 실망한다. 어디선가 외원 온 듯한 매끄럽지만 익숙한 말들에 정작 그 사람의 진짜 모습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면접관의 신뢰를 만드는 태도는 어떤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면접관이 되는 과정을 특별히 엄격하고 체계적인 절차로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추천이라는 이름으로 면접관 활동을 하게 된다. 면접관도 훈련이 필요하다. 질문을 구성하고 평가 기준을 해석하고 지원자의 답변을 맥락에 맞게 이해하는 능력은 반복적 훈련과 실전 경험을 통해 길러지는 기술이다. 추천은 신중해야 하는데 책임이 따르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면접관으로 추천되는 사람의 지식, 태도, 준비 상태는 반드시 확인되어야 한다. 면접관 간의 피드백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면접은 혼자 완성될 수 없고 질문도, 판단도, 평가도 함께 완성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