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채의 이름 - 보태니컬 아트와 함께하는
이나가키 히데히로 지음, 산탄 에이지 그림, 명다인 옮김 / 니들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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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가 먹는 하루 세 끼의 밥상에서 야채가 빠질 수 있을까? 그런 밥상이 가능할까? 물론 작정하고 먹는다면 야채 없는 밥상도 가능하다. 하지만 야채는 우리 건강에 좋은 것들을 많이 가지고 있고, 꼭 필요한 영양소이기도 하다. 그런 야채에 대해 재밌게 읽을 수 있고, 갖가지 야채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야채의 이름>이다. 언젠가부터 색깔 있는 야채가 건강에도 좋다고 해 적색으로 바꾼 야채들이 있다. 양파, 양배추, 고구마 등이다. 야채로 요리를 해서 먹을 수도 있지만 일상에서 차로 마시는 것도 있다. 우엉을 말려 차로 마실 수 있고, 우엉은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로 다른 야채와 볶아서 반찬으로 먹기도 하고, 김밥 재료가 되고, 튀겨 먹기도 한다.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우엉은 일본과 한국에서만 식재료로 먹는다고 한다. 우리는 딸기가 과일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야채다. 딸기는 장미과의 식물로 과일과 야채의 차이점은 기본적으로 나무에서 나면 과일이고, 풀에서 나면 야채라고 한다. 딸기는 풀에서 나는 야채다.



한국인들이 식재료로 사용하지 않는 야채 중에 오크라가 있다. 낯선 이 야채는 끈적이는 점액질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끈적이는 점액질은 식이섬유 펙틴으로 변비에도 좋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눈 밑의 다크서클도 개선되며 빈혈도 예방된다. 오크라는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재배된 아프리카 야채다. 어렸을 때 먹기 힘들었던 야채 중에 하나가 여주다. 여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을 적응할 수 없었다. 여주의 강한 쓴맛 때문에 먹는 것이 싫었지만 물에 불리면 씁쓸한 맛을 없애고 기름에 볶으면 절묘하고 깊은 맛이 난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는 곤약도 야채다. 곤약은 덩이줄기로 만들어지고 구약나물이다. 구약나물은 날것으로는 먹을 수 없을 만큼 독성이 강하지만 분말로 만들어 응고시킨 것이 곤약이다. 곤약은 사찰 요리에도 사용되고 재배는 의외로 어렵고 섬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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