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의 기술
오하라 마사토 지음, 곽현아 옮김 / 시그마북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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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세는 부정적인 의미로 실속은 없이 겉으로만 강한 척, 멋진 척 하는 것이다. 명품을 사는 것 또한 결국은 허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명품이라고 하면 품질이나 사용감 같은 본질보다는 무조건적으로 유명한 고급 브랜드라는 허세력을 구매하는 것이다. 명품이 허세의 힘을 발휘하는 것은 바로 가격 때문이다. 가격이 비싸니 품질도 좋을 것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보통의 물건과 명품의 큰 격차가 발생했다는 것은 브랜딩, 허세력의 유무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사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비슷한 능력치를 갖춘 직원 여러 중 누구에게 큰일을 맡길지는 겸손함을 어필하는 사람보다 자신만만하게 할 수 있다고 허세 부리는 사람에게 기회를 줄 확률이 높다. 허세가 기회를 부르고 실적의 기반이 되는 것이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명품 브랜드들의 전략을 보면 몇몇 브랜드에서 한 단계 위로 보이게 만드는 허세가 있다. 진짜 부자들은 의외로 저가의 편안한 복장을 선호하거나 브랜드 상품을 사더라도 한눈에 고급 브랜드라고 알 수 있는 평범한 아이템은 고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아무리 일을 잘해도 그 일을 보고 평가해 줄 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메일을 주고 받을 때는 반드시 상사를 CC, 즉 메일 참조 목록 범위를 늘린다. 가능하면 직속 상사뿐만 아니라 그 위의 상사까지 넣도록 한다. 직속 상사에게 통과되지 못할 일도 그 윗사람에게 직접 이야기하면 의외로 쉽게 OK를 받을 수 있기도 하다. <허세의 기술>에서는 '허세'는 업무에 있어 허세를 부리는 것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어필하고 동료와 상사와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게 하는 전략이기도 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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