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필사는 가끔 하지만 요즘 나오는 필사책을 제대로 한 권 다 필사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한 권을 빼곡하게 필사하는 것은 보통의 노력으로는 안 될 수도 있다. 필사를 제대로 하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매일매일 꾸준하게 필사를 해야 한다.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은 필사하기에 좋은 누드사철형으로 된 필사책이다. 필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에세이도 읽을 수 있는 구성으로 필사를 하다 잠시 쉬는 시간에 에세이를 읽거나 에세이를 읽고 마지막 페이지에 필사를 하며 매일 한 꼭지의 에세이를 읽고 필사해도 좋다. 많은 사람들이 밤에 유난히 감성이 돋고 감정적인 된다고 한다. 그렇지만 아침이 되면 밤에 썼던 편지, 글 등이 무척 부끄럽기도 하다. 겨울은 특히나 밤이 길다. 이런 겨울에 뭔가 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반성하듯 누군가가 보낸 문자에 답장을 하지 못한 것에 뭔가를 쓰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밤에 착해진다고 한다. 밤에만 착해진다는 작가의 말이 이 책 <밤에만 착해지는 사람들>의 제목이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