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도 '스승은 가르침을 주는 존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제자들에게 알려주는 역할로 주로 설명하고, 알려주고, 이야기하는 것이 스승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고대의 철학자들도 스승을 그런 의미로 생각했던 것 같다. 아주 오래전 철학이라는 것이 처음 생겨났을 때 대부분의 스승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제자들에게 이야기하고 알려주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조금 달랐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제자들에게 답을 알려주기보다 오히려 제자들에게 질문만 했다고 한다. 질문의 답은 제자들이 찾고 오히려 역으로 자신이 찾은 답을 스승인 소크라테스에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소크라테스는 왜 질문만 했을까>의 제목이 나온 것이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인 것 같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가진 지식이 풍부했음에도 제자들에게 설교하지 않고 오히려 제자의 생각을 듣고 싶어 했고 질문을 통해 그것을 이끌어내면서 인기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