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불리는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 소녀'는 영화의 영향으로 유명한 작품이다. 작품 속 소녀는 입체성이 강조되었고 배경은 어둡고 단조롭다. 맑고 여운이 있는 눈동자와 오똑한 콧날은 가진 소녀는 소녀이면서 여성의 모습도 있다. 아마도 소녀이자 여성의 경계에 있는 모습이다. 화가 존 에버렛 밀레이의 '오필리아'는 유명한 작품으로 화환을 쓴 여성이 물에 빠지고 얕은 강을 따라 떠내려가는 모습이다. 물에 떠내려가는 여성은 살고자 하는 의욕이 없어 보이고 오히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내려간다. 손에 꽃다발까지 들고 있고 양귀비꽃은 잠 또는 죽음을 의미한다. 작품 속 여인은 라파엘 전파 화가 로제티의 부인 엘리자베스 시덜이라고 한다. 여인의 의상은 시덜이 결혼할 때 입었던 드레스라고 한다. 이 '오필리아'는 다수의 책표지로도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