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도시에 가면 중심부나 주변에 공원이나 숲이 있다. 그런 공원이나 숲이 도심의 온도를 낮춰주고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힐링이 되는 공간이다. <전나무, 손수건, 그리고 작은 모자가 있는 숲>은 숲을 찬양하고, 숲을 사랑하는 사람의 에세이다. 숲에 대한 이야기를 한 권의 에세이로 쓸 정도로 많은 이야기가 있는지 몰랐지만 읽고보니 숲에도 많은 이야기가 있었다. 숲은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다. 숲은 인간에 비해 훨씬 조용하고 흔적 없이 자라기 때문이다. 그렇게 빨리 죽지도 않고 순식간에 치솟들이 성장하지도 않는다. 세상의 공기를 더 오래 견디고, 더 강건하고, 더 지속적이고 더 멀리 뻗어나간다. 주변에는 숲으로 가득하다. 강과 호수, 산줄기와 연을 맺은 숲은 우리에게 소중한 고향을 제공하고 지역마다 다양한 숲이 있다. 온갖 종류의 자잘한 숲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숲을 이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