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
박경만 지음 / 책글터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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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에 너무나 좋아하던 단편소설을 필사한 적이 있다. 필사책이 유행하기 전으로 그때 왜 갑자기 필사를 하고 싶었는지 정확한 이유나 계기는 기억나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필사가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라는 것이다. 몇 번을 읽었는지 모를 소설이었지만 필사를 할 때의 느낌은 전과는 달랐다. 눈으로만 읽고 지나갔던 글자들이 필사를 할 때는 더욱 의미가 있고 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단어들이 보였던 것이다. 필사책이 유행하면서 몇 권의 필사책을 필사했다. 원래 필사는 자신이 좋아하는 문장이나 글을 외워서 쓰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렇게 외우기보다 필사책을 통해 좋아하는 문장을 따라 쓰는 것도 좋은 필사의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은 수 많은 문학, 인문, 철학 책들 중 누군가에겐 도움이 될 만한 문장을 엄선해서 필사책으로 만들었다.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은 삼다를 목표로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고, 많이 생각하는 필사책이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 책을 읽고, 쓰고, 생각하면서 위안을 받을 수 있는 문장을 찾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 빅토르 프랑클은 불확실한 미래의 두려움 때문에 스스로 뒷걸음치고 있는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과거를 회상하는 일에 몰두한다고 했다. 희망적인 일들만 생각하며 이 문장을 필사해본다. 이렇게 <인생에서 지적이고 싶은 사람을 위한 명문장 필사책>에는 유명인들이나 예술가들의 문장을 필사할 수 있다. 현진건, 살바도르 달리, 몽테뉴, 손자, 파스칼, 어니스트 헤밍웨이, 마크 트웨인, 루쉰, 카뮈, 윤동주, 헤르만 헤세, 랭보, 이효석, 발터 벤야민 등 120개의 문장을 읽고 쓰고 생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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