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알랭 드 보통'은 우리나라에도 많이 알려진 작가로 여러 권의 한국어판 책을 냈다. 에세이 <여행의 기술>도 이미 오래전에 출간되었던 책으로 2025년 개정판이다. 오래전엔 <여행의 기술>을 읽었지만 다시 읽어보려고 한다. <여행의 기술>은 여행과 관련한 에세이이기도 하지만 보통의 여행 에세이와는 다른 시각으로 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좀 더 철학적인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여행은 모호한 방식이긴 하지만 일과 생존투쟁의 제약을 받지 않는 삶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준다. 여행할 장소에 대한 조언은 어디에나 널려 있지만 우리가 가야 하는 이유과 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는 듣기 힘들고 실제로 여행의 기술은 그렇게 간단하지도 않다. 여행에서는 언제나 사소하지도 않은 수많은 문제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익숙함에서 느끼지 못한 긴장과 짜릿함을 느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