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떠나는 수밖에 - 여행가 김남희가 길 위에서 알게 된 것들
김남희 지음 / 수오서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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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행을 간다면 익숙하지 않은 완전 낯선 곳으로 가고 싶다. 대한민국의 정반대의 위치에 있는 나라도 좋고, 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도 좋다. 유럽 중에서도 많이 가는 서유럽보다는 동유럽쪽이 더 좋다. 유럽 중에서도 조지아는 어떨까? 물론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있지만 여행은 그런 고생도 감수하고, 그런 고생도 하고 싶어 떠나는 것이다. 조지아는 유럽에 위치하고 있지만 서유럽과는 다른 문화를 가진 나라이고 2008년 러시아와 영토 분쟁으로 국토를 잃기도 했다. 전쟁으로 40만 명의 난민이 생겨나기도 했다. 조지아에 가면 트레깅을 할 수도 있다. 계절마다 하는 트레킹은 매력이 다양하다. 성수기인데도 트레일은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코카서스 산맥을 걷는 트레킹을 즐기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여행 시기엔 코비드 관련 규제가 해제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어수선하고 매끄럽지 못한 일의 진행으로 조지아 여행은 운이 나쁘기도 했지만 좋은 사람들을 만나 운이 좋기도 했다.

<일단 떠나는 수밖에>에서의 보츠와나 여행이 궁금했다. 아주 낯선 곳인 보츠와나의 여행은 어떨까? 보츠와나는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고 나미비아에서 보츠와나로 넘어오는 일정의 여행이었다. 아프리카 여행을 꿈꾸는 사람들은 아마도 야생동물들을 보는 오는 목적일 것이다.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초원과 습지, 코끼리, 버펄로, 하마, 사자 등을 보고 코끼리 보육원도 간다. 코끼리 보육원은 지역 주민과 코끼리 사이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보육원과 인접한 토지를 사들이고 울타리로 막아 야생동물 보호 구역을 늘려나간다. 이렇게 야생동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간다. 동물의 왕국 한 가운데서 타이어가 퍼지는 바람에 차 안에 갇히게 된다. 넓은 초원이지만 차 밖으로 나가면 야생의 세상이라 함부로 나갈 수도 없다. 차는 쉽게 고쳐지지 않고 어두운 밤이 되고 모래 구덩이에도 빠진다. 야생동물들이 있는 초원에선 모두가 약육강식의 동물일 뿐이고 자연의 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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