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이클러 이기원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이기원 지음 / 마인드마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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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리사이클러>는 디스토피아 트릴로지라는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다. 아마 이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시리즈를 몰랐고, 읽은 적이 없다면 <리사이클러>도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디스토피아 트릴로지 시리즈 <쥐독>과 <사사기>까지 읽은 시점에 <리사이클러>를 안 읽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다른 시리즈들이 너무 재밌어 <리사이클러>도 기대를 하고 있고 여전히 흥미로운 서기 2120년의 뉴소울시티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도시는 서울로 구 대한민국의 10대 기업으로 구성된 연합체는 '전국기업인연합', 즉 전기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도시의 새로운 이름을 뉴소울시티로 한다. 뉴소울시티를 장악한 전기련은 오직 효율성과 생산성만 강조하고 여덟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거주자들을 분류한다. 각 구역의 거주자들은 등급처럼 나뉘어져 극심한 빈부격차와 차별과 무시를 받기도 한다. 전기련은 뉴소울시티 내에서 활동하는 비상 대응 특수팀 '에르트'를 만들어 1구역과 2구역의 거주자들을 지키게 한다.

동운은 2구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1구역 거주자들을 위한 에르트 직원이다. 건강 검진에서 췌장암을 발견했고 열 달 동안 항암제 투여도 했지만 췌장암 4기였다. 가지고 있는 분각도 없어 치료를 할 형편도 되지 않는다. '저스티스 44'가 있던 시대에서 많은 것들이 변한 시대에 1구역 거주자들은 더욱 우월감을 가지고, 2구역 거주자들은 우매한 존재가 된다. 동운은 점점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고

재활용 인간이라 불리는 '리사이클러'의 제안을 받는다. 전기련은 생명 공학 기술의 마지막 조각을 찾아내고 영생을 얻게 된다. 리사이클러는 인간을 재활용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으로 인간의 몸을 가지고 있지만 뇌 속에 프로그래밍된 칩을 넣어 매뉴얼대로만 움직이는 생체 로봇을 만든다. 리사이클러의 기억이나 판단력, 감정이나 신경 반응 등 모든 것을 관리자의 명령에만 따라야 한다. 동운은 고통에서 벗어날까? 아니면 리사이클러라는 영생을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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