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조선시대 서양의 문화가 유입되면서 조선에 전에 없던 단어들도 생겨나게 된다. 모던걸, 모던보이처럼 새로운 단어들이 생기면서 '살롱'이라는 단어도 새롭게 사용된다. '살롱'은 조선어로 객실이나 응접실로 번역이 될 수 있지만 주인이 자신의 집에서 주최한 문예를 중심으로 한 교류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살롱 드 경성 2>는 조선의 경성에서 보여주었던 당시의 예술에 대한 이야기다. 조선시대에도 만화가 있었다. '멍텅구리'라는 시지르는 4컷 만화로 당시엔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만화는 당시에 새로운 매체로 급부상하면서 엄청난 파급력과 영향력을 가졌었다. 신문의 판매 부수를 결정할 정도였다. '멍텅구리'는 연재 만화로 최멍텅과 윤바람이 기생 옥매를 사이에 두고 벌이는 에피소드를 재밌게 풀었다. 때로는 세태를 풍자하고 은연중에 교양을 높여주기도 했다. 조선 후기 화가 '장승업'은 자유로운 기질과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던 예술가였고 장승업과 비슷한 기질의 조선 화가 변관식이 있었다. 고집이 세서 변고집이라고도 하는데 유명한 일화가 많았다. 일본인 관료가 기생을 농락하자 식탁을 뒤엎어버리거나 대한민국미술전람회가 편파적으로 운영된다고 신문에 폭로하기도 했다. 외고집에다 비타협적인 성격으로 손해 보는 일이 많았지만 그림에 조선의 정신을 넣는 화가였다. 금강산이라는 조선 정신의 실체를 대면하는 그림을 많이 남겨 한국 근대기를 대표하는 한국 화가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