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다툼이 일어나고 있다. 세계의 역사는 전쟁의 역사라고도 말한다. 전쟁은 많은 것을 파괴하고 폐허 위에서 새로운 문명을 창조한다. 그렇게 우리의 역사는 계속 되어왔다. <지도로 읽는다 지정학 전쟁사 지식도감>은 지정학적 구도와 전쟁의 패턴에 비추어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결정적인 전투를 다루고 있다. 고대부터 21세기 전쟁까지 시기에 따라 있었던 큰 전쟁들이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고대에서 중세의 전쟁사는 영토 확장이 목표였다. 해양 국가는 교역항을 확보하고 대륙 국가는 영토를 확장하면서 전쟁이 계속되었다. 세계사에서 포에니 전쟁은 중요한 전쟁으로 꼽는다. 고대 로마 제국이 참전했던 포에니 전쟁은 내륙으로부터 팽창해 나간 대륙 국가 로마와 지중해라는 해양 교역로를 장악해 나갔던 해양 국가 카르타고와의 전쟁이었다. 해양 국가와 대륙 국가의 삶의 방식, 사고방식의 차이가 승패의 분기점이 되었던 전쟁이었다. 십자군 전쟁은 기독료의 성전을 내세운 군대로 11~13세기까지 중세 서유럽의 로마가톨릭 국가들이 성지 예루살렘 탈환을 목적으로 중동의 이슬람 국가와 전쟁을 치르면서 시작되었다. 최대 10만 명이 참전했던 제3회 십자군은 쿠르드족 출신의 영웅 살라딘에게 참패했다. 이슬람 측의 전쟁사에서는 십자군 원정이라 불리는 일련의 전쟁은 국지적 충돌이 반복되었던 것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