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코피노'는 한국인과 필리핀인의 2세를 말한다. 한때 우리나라엔 이 코피노가 사회 이슈가 되기도 했다. 코피노가 사회적 이슈가 된 것은 주로 한국 남성이 자식에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가족을 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는 한민족이라는 폐쇄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고 이방인을 대하는 태도는 글로벌 사회에 맞지 않게 보수적이다. 다문화 가정이 증가하고 있지만 그만큼 우리의 시선이 유연해지지 않고 있다. <메콩 아리랑>은 캄보디아 엄마와 한국인 아빠 사이에서 태어난 녹의 이야기다. 녹의 엄마는 가난한 가정에 도움이 되려고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고 녹을 낳았지만 캄보디아 엄마의 한국 생활을 쉽지 않았다. 녹이 엄마의 나라 말인 크메르어를 배우는 것조차 싫어했고 양육도 시어머니가 하며 그저 밖에 나가 일만 해야 했다. 학교에서도 친구를 쉽게 사귀지 못했던 녹은 항상 조용했고 우연한 기회에 녹은 강화 피닉스파라는 동네 양아치와 고등학교 일진 무리를 알게 되면서 피닉스파 행동 대원으로 활동한다. 캄보디아 출신 어머니를 둔 이주민 2세로 나고 자라면서 한국 사회에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해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