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되고 나면 자신은 부모의 도움 없이도 잘 살아갈 수 있는 독립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부모로부터 독립성을 보장받고 싶어한다. 그래서 부모의 간섭이 싫고 부모의 말이 모두 잔소리로 들리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14살, 15살에 혼자 독립은 아니더라도 부모와 떨어져 혼자 학교를 다니고 생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님을 알게 된다. <나는 게임체인저다>에서는 14살에 캐나다 밴쿠버에서 혼자 학교를 다녔다. 처음엔 부모와 함께 있으면서 여행처럼 느껴졌지만 부모와 떨어져 살아야 하는 시간엔 외로움과 슬픔이 너무나 크게 다가왔다. 작은 키의 동양인 외모에 영어를 잘 못해 친구도 없고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위축되었다. 매순간이 고역이었다. 화장실에 가 혼자 울기도 했지만 생각을 바꾸었다. 오기가 생겼다. 자신이 잘하지 못하는 부분을 그냥 받아들이고 당당해져 보자라는 생각을 했고 급할 땐 한국말을 하며 친구를 사귀기 시작했다. 친구들을 사귀고 나니 자연스럽게 영어로 소통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유학생들보다 빠르게 학점이 오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