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되살리는 남자 스토리콜렉터 120
데이비드 발다치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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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너무 좋아하는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가 돌아왔다. 한 번 본 것은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에이머스 데커의 시리즈 6편 <사선을 걷는 남자>를 읽은 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7번째 시리즈가 나왔다. 그런데 이건 무슨 일이야? 데커의 파트너이자 시리즈 1편부터 등장했던 주인공인 '알렉스 재미슨' 요원이 등장하지 않는다. 데커의 파트너가 갑자기 바뀐 것이다. 알렉스도 자신의 몫을 다하는 요원으로 데커와 1편부터 호흡을 맞춘 중요한 캐릭터였는데 바뀐 것이 너무 아쉽다. 뛰어난 미모의 알렉스지만 데커와 로맨스도 없어 '데커 시리즈'를 더욱 좋아했는다. 드라마의 경우 시즌이 거듭되면서 배우가 이런저런 사정으로 바뀌기도 하지만 이건 소설임에도 주인공 캐릭터를 갑자기 바뀌다니 이해가 안 가기도 한다. 그렇다고 새 캐릭터이자 파트너인 '프레더리카(프레디) 화이트'가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아니다. 프레디는 이혼하고 아이 둘을 양육하고 있다. 데커와의 첫 대면에서의 대화를 보면 프레디 역시 만만한 특수요원은 아니고 깐깐하면서 뛰어난 요원으로 등장한다.





'에이머스 데커 시리즈'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들을 가지고 있고 데커의 수사 능력과 한 번 보면 모든 것을 기억하는 데커의 능력을 보는 재미도 있다. 데커는 대학 미식축구팀에서 운동선수도 활약했지만 사고로 머리를 다친다. 그뒤부터 한 번 본 것은 모두 기억하는 능력을 가지게 되어 범죄 수사에 도움이 되지만 개인적으론 저주라고 할 수 있다. 아내 샌드라와 딸 몰리가 끔찍하게 살해당한 사건을 자신이 직접 목격한 것이다. 가족이 살해당한 장면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어 문득문득 가족이 생각나기도 했다. 가족을 본 마지막 장면이 너무 잔인해 기억하는 것조차 엄청난 고통이었다. 그렇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데커의 능력은 때론 잊히기도 했지만 6편에서 드디어 기억에 문제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다음 시리즈가 너무나 궁금하게 되는데 시리즈 7편에서 변화가 찾아온다. 데커의 오랜 파트너였던 알렉스가 교체되고 FBI 상사였던 보거트 역시 새로운 상사로 바뀐다. 이렇게 등장인물의 변화뿐만 아니라 데커의 신변에도 문제가 생기는 것이 앞으로 이 시리즈가 어떻게 될까라는 궁금함도 생기면서 다음 편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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