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
유상현 지음 / 꿈의지도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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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예전엔 해외여행을 갈 때 대도시를 중심으로 여행을 많이 간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여행의 유행이 바뀌고 있고 대도시보다는 소도시나 시골을 여행하게 된다. 가끔 보는 여행 유튜브 영상들도 소도시나 한국에선 잘 알려지지 않은 도시들 여행 영상을 보게 된다. 대도시이거나 유명한 도시는 이미 너무나 잘 알려지고 여행도 갈 수 있어 신비함이나 신기함이 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은 유럽 중 독일의 소도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자유여행을 통해 소도시의 매력에 빠지고 즐거운 여행을 즐기기로 한다. 독일의 도시 여행으로 소도시 여행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복잡한 역사적 배경으로 독일 땅은 최대 수백 개의 나라로 나뉘어 있었다. 현대적인 국가의 개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군주가 도시를 다스리고 그것이 나라의 개념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소도시 여행이라고 하면 시골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독일의 소도시는 변두리의 시골이 아니고 수백 년 전 한 국가의 수도이거나 전략적 요충지로 번영한 곳이 많다.


<동화마을 같은 독일 소도시 여행>에서는 독일 100여 곳을 여행했고 그 도시 중 35곳을 골라 이야기를 풀어낸다. 소개된 소도시 가운데는 이미 방송이나 매체에 소개되어 익히 알고 있는 곳도 있다. 독일 남부 소도시로 퓌센, 로텐부르크, 프라이부르크, 뮌헨, 독일 서부 소도시는 하이델베르크, 에센, 쾰른, 프랑크푸르트, 독일 동부 소도시는 바이마르, 포츠담, 베를린, 독일 북부 소도시는 브레멘, 함부르크 등의 소도시 여행을 소개한다. 독일 남부의 퓌센은 노이슈반슈타인성이 유명하다. 이 성은 디즈니성 또는 백조의 성으로 불리고 있어 동화에 나오는 동화같은 성이다. 독일의 수도는 베를린이지만 바이에른 왕국의 수도는 뮌헨이다. 뮌헨은 신성로마제국의 전통을 간직한 도시 중 오스트리아 빈에 이어 가장 발전된 도시다. 독일 서부에는 쾰른을 방문하고 싶다. 쾰른 대성당의 사진을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성당인 쾰른 대성당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 그리고 독일 동부의 도소시이자 수도인 베를린 또한 독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소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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