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우리의 일상에서 감사할 일이 참 많다. 그런 감사할 일에 떠올리는 사람들은 다양하다. 부모나 친구, 지인 등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신에게도 감사한다. <감사가 주는 삶의 행복>에서는 감사하는 삶이 단순한 감정의 표현이 아니라 신앙의 핵심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물론 신앙을 가지고 있다면 좋겠지만 신앙과 관계없이 은혜가 가득한 내용이다. 우리의 삶에서 만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서 가능하면 쉽게 성경 말씀을 적용해 가는 과정과 감사와 용서를 통하여 은혜에 이르는 원리를 다루었다. 조금 더 쉽게 말씀에 친숙해 질 수 있도록 고민하고 짧은 이야기책을 읽듯이 짜투리 시간에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춘추시대 초나라의 장왕의 이야기는 재밌기도 하지만 자신의 잘못을 깨달을 줄 아는 왕과 은혜를 잊지 않은 신하의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장왕은 전쟁에서 이긴 기념으로 연회를 베풀었고 누군가 애첩을 희롱한 일이 벌어진다. 장왕은 자신의 애첩을 희롱한 사람을 찾기보다 술자리에 애첩을 부른 자신의 경솔함으로 범인을 찾지 않는다. 몇 년 뒤 전쟁이 일어났을 때 장왕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한 장수가 장왕을 구해준다. 그 장수가 연회에서 애첩을 희롱했던 장수였다고 한다. 당시 장수는 자신이 죽은 목숨이라 생각했지만 장왕의 선처로 살 수 있어 은혜에 보답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