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때문에 산다
K리그 에디터스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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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대한민국 프로축구 리그인 K-리그는 자주 보는 편은 아니지만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의 수원삼성블루윙즈 팀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알고 있다. 1995년에 창단된 수원삼성블루윙즈는 2025년 30주년의 역사를 맞게 된다. 그동안 K-리그 우승 4회, 코리아컵 우승 5회, 리그컵 우승 6회 등 많은 대회에서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고 한국프로축구 구단 중에서도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팀으로 꼽힌다. 이런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수원삼성블루윙즈지만 그동안 순탄하게 구단이 운영된 것은 아니다. 2023시즌 방망한 운영으로 구단은 심각한 문제점들이 노출되어 2022년 K-리그 10위를 기록했고, 2023년 K-리그 최하위를 기록하면서 창단이래 처음으로 K-리그 1부가 아닌 2부로 추락하게 된다. 이 소식에 수많은 서포터즈들은 화가 났고 스포츠 뉴스에도 나올 정도로 분노를 표출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가 K-리그 2부로 강등된 것은 사건이었다.




2024시즌 수원삼성블루윙즈는 K-리그 2부에서 시작했다. 지난 시즌의 충격이 너무 컸기에 구단의 여러 기능이 온전히 작동하지 않았다. 최악의 상황까지 대비해야 했지만 미신적 공포심에 밀려 구단은 사실상 대책 없이 강등 운명을 맞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2024시즌 내내 수원 원정 경기 티켓은 무서운 속도로 매진했고 수원 팬들초자 원정 응원 티켓을 구하기 어렵다고 불평할 정도였다. 수원 팬들의 미친 화력 덕분에 K-리그 2부 평균관중도 크게 늘었다. 이렇게 팬들은 열심히 응원하기에 1부 리그 복귀라는 당면과제를 최대한 빨리 달성해야 한다.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구단 운영이 개선되고 선수단 관리에서 효율성을 더 높여야 한다. 사업 환경의 개선도 필요하다. <수원삼성 때문에 산다>는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역사와 현재까지 팬들이 얼마나 열심히 수원삼성을 응원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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