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에서 '맥베스'의 문장을 본다. '이미 벌어진 일은 되돌릴 수 없다(What's done cannot be undone)'라는 문장이 있다. 맥베스는 자신의 욕망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아무리 후회하고 자책해도 되돌릴 수 없다. '내 의도를 자극하는 것은 없으니, 오직 뛰어넘는 야망뿐, 그것은 스스로를 너무 뛰어넘어 반대편으로 떨어지고 마는구나.'라는 문장 등도 인상에 남는다. <셰익스피어, 인간심리 속 문장의 기억>은 셰익스피어의 유명 작품들의 문장들을 통해 작품 속에서 보여지는 등장인물의 심리와 욕망, 권력 등으로 인간의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