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청소년 소설 <구미호 식당 5: 안녕 기차역>은 '구미호 식당' 다섯 번째 시리즈로 이번 시리즈도 감동적이면서 재밌는 이야기를 읽을 수 있다. <구미호 식당 5: 안녕 기차역>에서는 자신이 후회하는 일을 선택하고 그 순간으로 돌아가 다른 선택을 하게 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후회하는 일들이 많다. 특히 과거를 회상하면 후회하는 일이 꼭 한두 개는 떠오르곤 한다. 그때 다른 선택을 했다면 어땠을까? 지금의 모습보다는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후회하더라도 덜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중학교 3학년인 강시연은 친한 친구였던 미리의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낸다. 핸드폰의 주인 미리는 이제 세상에 없고 누군가 시연에게 답장을 한다. 슬픔 마음에 미리가 보고 싶어 보냈던 문자였지만 답장이 오자 보이스피싱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답장으로 과거로 돌아가서 선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며 자신을 믿으라고 했다. 시연에게 답장을 보낸 사람은 달호였고 정확하게는 구미호였다. 달호는 시연에게 기차표를 보내주며 기차를 타면 과거 시연이 돌아가고 싶은 그때로 돌아갈 수 있고 그때 했던 선택이 아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시연은 달호의 말에 과거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었고 달호의 말대로 기차역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