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이 없지 경험이 없나 - 50대 전업주부의 창업과 성공 이야기
유지윤 지음 / 대경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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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이든 제2의 인생이든 자신이 찾은 일에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가끔 예상치도 못한 분야에서, 일에서 성공을 거둔다. <경력이 없지 경험이 없나>에서는 치매예방 컬러링북을 출간해 성공한 한 대표의 성공 스토리이다. 다른 사람들과 같이 보통의 주부로, 보통의 중년으로 살고 있었고 치매예방 컬러링북 시리즈를 통해 성공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작가인 박완서 작가도 마흔이 되어서야 작가의 길을 선택했다. 늦은 나이는 없다라는 말처럼 50대 전업주부도 창업을 하고 성공할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해 본 적도 없고 사회생활을 경험 해 본 적도 없는 모태 전업주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살아온 인생이 길기에 오십 넘어 할 줄 아는 것도 없다고 생각해 새로운 길을 않고 안주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년 만에 8권의 컬러링북 시리즈를 만들었고 대형서점은 물론 유명 플랫폼에도 입점해 기관 납품까지 하게 되었다.


처음 컬러링북을 만들게 된 계기는 여든이 넘어가는 어머니를 위해서다. 뭔가 원대한 꿈을 가지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고 여든이 넘어 기억력 저하로 치매에 걸릴까 봐 걱정을 하는 친정어머니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시작한 가내수공업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사업은 5년이 지났고 그동안 좌충우돌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있었다. 사회경험이 없는 오십대의 주부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용기를 내었다. 사업이 성공하기까지 수없이 자신이 할 수 있을지 물음을 던지기도 한다. 자신감이 부족해지기도 하고 앞으로 걱정되기도 하는 마음이 더 많았을 것이다. 누구나 가 보지 않은 것은 두렵기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제 성공의 길에 올랐고 성공이 어떻게 하는 것인지, 어떤 것인지 알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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