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의 뇌 - 더 좋은 삶을 위한 심리 뇌과학
아나이스 루 지음, 뤼시 알브레히트 그림, 이세진 옮김 / 윌북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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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는 아주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크기는 고작 1.4kg인 뇌는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고 그 능력은 아직도 다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사피엔스의 뇌>에서 뇌과학에 대한 많은 사실들을 알려준다. 뇌과학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주목 받고 여전히 모든 비밀이 밝혀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라 불리는 영역이다. 뇌 가소성 덕분에 우리 뇌의 뉴런과 시냅스는 평생 변화한다. 노력으로 뇌의 건강과 능력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이다. 뇌가 있기에 우리는 호흡을 하고 심장박동을 조절할 수 있다. 또 이족보행이 뇌의 확장을 불러온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뇌가 큰 게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뇌는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너무 큰 뇌는 신체에 부담이 된다. 뇌는 매 순간 경이로울 만큼 많은 작업을 수행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 쉼 없이 움직이고 있다.

타인의 말과 행동에 공감에 우리는 모든 존재에게 같은 방식으로 공감하지 않는다. 공감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복잡하며 지적인 능력이다. 공감은 단순하고 명쾌하게 정의하기 어려운 주제이다. 정서적 공감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공감에 해당된다. 공감은 원래 우리 몸의 고통을 알려주는 뇌의 회로들에서 출발해 점점 발전했을 것이다. 우리는 타인의 고통을 목격하면 감정을 이입하고 고통을 받을 때와 똑같은 뇌 구조가 활성화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뇌의 활동은 뇌가 하고 있는 활동의 극히 일부일 뿐이다. 뇌의 활동은 집중적이고 복잡하고 우리가 하는 모든 일, 모든 말, 모든 생각까지도 뇌가 함께한다. 뇌에 대해서 배우고 뇌를 더 잘 보살피는 일은 곧 나를 이해하고 보살피는 일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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