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와 다투지 않습니다
오윤미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나와 다투지 않습니다>의 저자는 대학을 졸업 후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가지게 된 첫 직장은 간호사였다고 한다. 간호사가 어렸을 때 꿈이거나 희망 직업은 아니었다. 재수를 하기 싫어 간호 대학을 선택했고 졸업하고 신규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 신규 간호사 1년은 3교대 근무로 개인적인 생활을 전혀 할 수 없었다. 그렇게 2년 차가 되면서 병원 생활과 간호 업무에 어느 정도 적응을 했지만 스트레스는 여전했다. 야간 근무 때문이었다. 야간 근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다른 병원으로 옮기게 된다. 고작 24살의 간호사로 환자들의 죽음을 계속 봐야 하는 중환자실의 근무 또한 정신적으로 힘들었다. 다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고 기업 교육 강사라는 직업을 알게 된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기로 한다.

번아웃이라는 것은 자신의 일에 극심한 정신적 육체적 피로를 느끼고 직무에서 얻을 수 있는 열정과 성취감을 잃어버리는 증상을 말한다. 그런 번아웃이 찾아왔을 때 저자는 자신을 돌보기로 한다. 스트레스는 차고 넘쳤고 수면 시간도 부족했고 식습관도 엉망이고 운동도 하지 않았다. 명상을 통해 생각과 감정과 그에 따른 감각적 경험이 한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고 수련한다. 생각이 바뀌면 그에 따른 감정이 바뀌고 곧 감각적 경험으로 나타난다. 우리 몸에 생긴 질병은 우리가 만든 것이고 그것을 고치는 것도 우리에게 달려 있다. 자신을 찾는 내면 여행을 시작하면서 용서의 참뜻을 찾게 된다. 이제까지 살아왔던 방식과 다른 삶의 방식을 익혀나가고 나 자신으로 살아가는 법을 찾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