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로의 컬러링북>은 전체적으로 동화 캐릭터가 주인공이라 도안에 식물과 동물이 주인공들이다. 물론 도안에 미리 컬러링된 도안이 있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일 뿐이고 자신이 원하는 컬러로 컬러링할 수 있다. 같은 곰이라도 흰색으로 컬러링하거나 갈색으로 컬러링해 흰곰이나 갈색곰이 될 수 있고 팬더처럼 컬러링할 수도 있다. 도안대로 하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은 컬러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컬러링북은 어디까지나 개인이 즐기며 컬러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컬러링북의 도안이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의 도안으로 작가가 평소에 그린 드로잉을 그대로 살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작가의 그림책 또한 읽어보고 싶어졌다. <모모로의 컬러링북> 이 한 권을 모두 컬러링하면 나만의 동화책이 완성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