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주요 캐릭터를 완성하면 연출을 할 차례다. 시나리오가 완성되면 시나리오를 그림으로 옮겨 그려야 한다. 이런 작업을 스토리보드 또는 콘티라고 하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스토리보드는 후반 작업이라고 한다. 화면의 구도를 잡고 스토리보드 작성에 나서 용지에 작업한다. 원화는 움직이지 않은 모든 무생물체인 캐릭터에 동작의 생명력을 부여하는 작업이다. 원화 작업에서 동작과 가속과 감속을 표현할 수 있다. 표정의 변화와 걷기와 뛰기와 같은 액션을 할 수 있다. 채화는 종이에 그려진 그림을 컴퓨터로 옮겨서 하는 작업이다. 채색은 임의의 색을 칠해서 작업을 진행하고 나중에 설정이 나오면 색을 바꾸는 임의의 색을 가색이라고 한다. 컬러가 끝난 작업은 데이터와 컷 봉투가 최종적으로 도달하는 곳이 바로 촬영실이다. 고성능 그래픽용 컴퓨터를 이용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을 진행한다. 이후에도 사운드 작업 등을 하며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은 마케팅을 통해 알려진다.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과정을 이 책으로 알아보았지만 수많은 과정과 노력이 들어가는 것이 애니메이션이다. 한국 애니메이션 산업 규모는 전 세계 4위 정도다. 좀 더 성장할 수 있는 산업이고 실력까지 갖추고 있다. <애니메이션 동작연출 드로잉 워크북>을 통해 미래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의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