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서 이방인으로 느낀다는 것은 큰 소외감이고 외로움이다. 정신적으로 이겨내기 힘든 상황일 수도 있다. 중학교 때부터 부적응자 친구들과 지내면서 아웃사이더가 된다. 그런 무리들의 아이들과 사춘기를 보내면서 정신적 외상과 소외감으로 똘똘 뭉친 10대를 보낸다. 성인이 되었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크게 없었다. 남자들과 데이트를 하지만 제대로 된 관계를 지속하지 못했다. 어떤 남자는 유부남이기도 했고 사랑받고 싶어하기도 했지만 연애는 쉽지 않았다. 그러다 데이팅 앱으로 윌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인생이 달라진다. <망가지기 쉬운 영혼들>은 한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가 특이하면서 인상적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