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 - 결국 이기는 기업의 경영 원칙
리즈 호프먼 지음, 박준형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는 팬데믹 직후 경제적 타격에 관한 것부터 시작되었다. 미국 경제를 얼어붙게 만들었던 팬데믹이 발생했을 때의 충격적인 경제적 사건을 쫓아보려고 하는 것이다. 기업과 경제가 생존할 수 있을지, 기업을 재편할 수 있을지를 알지 못한 채 책이 쓰여졌다. <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는 1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인터뷰한 결과물이기도 하다. 팬데믹이 수년간 우리가 해결해야 할 인간과 경제에 후유증으로 남게 될 세계적 트라우마로 자리 잡게 되면 결국에는 쓸모없고 심지어 어리석어질 수 있는 순간들을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로 풀어낸다.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인 밀레니엄 힐튼 호텔이 영업을 종료했다. 40년이라는 역사를 가진 힐튼 호텔이 서울에서 사라지게 되었는데 팬데믹이 끝날무렵 중국에서도 힐튼 호텔이 문을 닫았다. 호텔의 대명사이기도 했던 힐튼은 중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호텔 두 곳을 격리된 환자를 채우기도 했다. 하지만 세계적인 호텔 체인점인 힐튼과 같은 호텔도 살아남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세계 여행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는 에어비앤비의 인지도가 올라가면서 호텔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다. 물론 에어비앤비는 벌어들인 돈의 3분의 1을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비앤비의 가치는 계속 상승했다. 에어앤비가 관광 산업을 변화시켰다고도 한다. 이후에도 브랜드인 힐튼 호텔의 60%가 문을 닫았다. 팬데믹은 사망자를 크게 늘렸지만 동시에 경제에 엄청난 변화를 촉발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