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금융 부자로 살아라!
김한별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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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를 조금씩 공부하면서 금융 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경제에 해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엄마일수록 금융 교육은 귀찮음을 넘어선 미지의 영역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금융 교육은 엄마가 아는 것과 아이를 교육하는 것은 별개의 영역임을 알아야 한다. 엄마가 아이의 금융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한다는 것은 인내와 기다림이 필요하기에 그것만 명심하면 된다.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이 명확한 엄마, 그것이 아이들을 양육하는 방법이다. 아이가 더 많은 물건을 사고 싶어질 때가 금융 교육의 적기라고 생각한다. 사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것은 요구가 있다는 것이다. 시간을 내는 것은 아이에게도, 부모에게도 부담이 된다. 생활에서 필요할 때 아이에게 설명하고 알려주어야 한다. 돈이 아이의 생활 속에 깊숙이 스며들어 별것 아닌 동전 교환도 아이들에게는 금융 교육이 될 것이다. 재테크 공부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금융 교육이 선행되어야 한다. 금융 교육과 재테크 교육을 구분해서 가르쳐야 한다는 것이다. 금융 교육으로 금융 이해력이라는 기본기가 있으면 재테크 교육 역시 더 잘 배울 수 있다. 금융 교육의 목적을 생각해보면 금융 교육이 높은 투자 안목을 기르는 연습이 될 수 있다.


자녀에게 금융 교육을 하고 싶다면 부모 먼저 돈에 대한 개념 및 마인드가 있어야 한다. 금융 마인드가 없는 엄마는 금융 교육의 필요성은 알지만 방법을 몰라 자신의 가난한 사고를 자녀에게 대물림한다. 많은 부모들이 열심히 사는 방법은 보여주지만 잘사는 방법을 알려주지 못한다. 학업과 금융 공부는 병행해야 한다. 가난한 사람들은 돈이 있어야 돈을 번다고 생각한다. 부모 역시 돈이 없는데 어떻게 금융 교육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지만 아이들은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아이의 발달 속도 및 성향과 수준에 맞게 로드맵을 세워야 한다. 아이와 자주 대화하며 목표를 설정한다. 목표를 하나씩 성취하기 위해 장단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완급을 조절하기 위해 수정 또는 보완하는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 돈을 쓰는 아이에서 돈을 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소비자의 마인드에서 생산자의 마인드로 생각을 전환해준다. 글쓰기 능력을 길러 사고하는 힘을 기르게 한다. 글을 쓸 줄 안다는 것은 논리적인 사고를 갖춘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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