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
박계화 지음 / 꽃씨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에콰도르는 너무 먼 나라다. 남미에 위치하고 있는 에콰도르는 페루와 보고타를 주변국으로 두고 있다. 에콰도르에 가는 비행시간만 하루 24시간이 소요되기도 한다. 그 정도의 먼 거리엔 에콰도르에 여행을 가는 것도 쉬운 계획은 아니다. <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은 시니어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코이카(KOICA)라는 봉사단체를 통해 에콰도르에 봉사활동을 떠난다. 40여 년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정년퇴임 후 코이카 해외봉사단 126기 모집 요강을 보고 도전한다. 에콰도르 호세 마리아 벨라스코 이바라 공립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친다는 조건이었다. 지역 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음악을 가르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흔한 기회는 아니었다. 음악교육에 몸 바쳐온 경험을 되살려 봉사로 실천해 볼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코이카 지원서를 작성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은 결단이 필요했다. 그래도 1차 서류 전형에 합격하고 2차 해외 파견 적합도 검사와 면접 전형을 통과해 최종 합격하게 된다. 합격 후 강원도 영월 국내교육원에서 교육을 받는다. 예비 단원 65명이 모였고 여러 번 도전해 합격한 단원들도 있었다. 국내교육 과정에서 합창프로젝트를 맡았고 멋진 공연을 펼친다.              

 

 

인천에서 출발해 미국을 경유하고 에콰도르에 도착한다. 혼자서 긴 비행을 해야했고 에콰도르 코이카 사무소에서 입소식을 하기도 했다. 에콰도르는 태양의 나라로 불리는데 북방 잉카 제국의 후예들이 삶을 이어가고 있다. 4주간 적응 기간을 거쳐 에콰도르인으로 살아보고 싶었다. 수도 키토를 벗어나 관고폴로 지역으로 이동했는데 근무 기관에 파견되기 전에 미리 적응해보는 OJT 교육을 위해서다. 11달을 호세 마리아 벨라스코 이바라 공립학교에서 정규 음악교사로 근무할 예정이다. 학교에는 유치원부터 10학년까지 있는 종합학교로 초등학생들이 하교하면 오후엔 그 교실에 중학생들이 수업을 받는다. 교사였던 경험을 토대로 매주 저학년과 고학년의 교수학습 지도안을 작성했고 아이들의 음악이론 경험을 흥미롭게 인식하여 즐길 수 있도록 이끌고 싶었다. 서툰 스페인어로 수업을 하며 학교를 졸업하는 제자도 보며 즐거운 에콰도르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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