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 - 행복한 고양이를 만드는 40가지 매뉴얼
비마이펫 지음, 수의사 기역 감수 / 허밍버드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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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하지만 반려동물로 고양이를 키워본 적은 없다. 그렇지만 고양이 역시 반려동물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 습성을 제대로 알고 싶기도 하다. 가끔 길고양이들과 마주치기도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럽기도 하다. 고양이를 만나 기쁘다는 표현을 하고 싶지만 고양이가 오히려 무서워하고 도망치는 경우가 많아 아쉽기도 하다. 그래서 이 <고양이 스트레스 상담소>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반려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자신의 반려동물이 현재 행복한지 속마음을 알고 싶어한다. 말을 할 수 있다면 대화라도 할 수 있겠지만 그러지 못하기 때문에 더욱 궁금한 것이다. 그럴 때 고양이의 행동을 보며 고양이 행복도 테스트를 할 수 있다. 그리고 고양이가 행복할 때 보이는 행동 10가지도 있어 고양이가 행복한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다. 집사라면 꼭 알아야 할 고양이 질병도 있다. 고양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이 있는데 방광염, 구내염, 허피스 등이다. 백신으로 고양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데 생후 6주부터 1년 주기로 접종할 수 있다.

                                   

 

반려인들은 고양이가 너무 좋아서 안거나 만지고 싶어하지만 고양이는 안는 것을 오히려 싫어한다. 고양이는 속박을 싫어하는 동물이라 자신의 신체를 꽉 안아 움직일 수 없게 만드는 것을 싫어한다. 고양이가 화가 나 공격성을 보일 때는 집사는 당황하지 말고 무리해서 달래기보다 고양이가 스스로 진정할 때까지 가만히 내버려두는 게 좋다.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외로움을 덜 탄다고 하지만 고양이도 외로움을 탄다. 그럴 때 보내는 신호가 있는데 집사의 관심을 끌고 싶을 때는 큰 소리로 길게 운다. 고양이는 평소에 울음소리를 잘 내지 않지만 집사에게 관심이나 불만의 해결을 요구하고 있을 때 운다. 계속해서 졸졸 쫓아다니거나 평소보다 더 자주 장난을 치고, 집사의 행동을 방해하기도 한다. 이럴 땐 귀찮아하거나 짜증을 내기보다 5분 정도 고양이를 쓰다듬어주거나 놀아주는 것이 좋다.

또 고양이를 우울하게 만드는 생활, 고양이가 불안해하는 환경, 사랑받는 집사를 위한 고양이 마음 안내서 등을 알려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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