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 - 하버드 심리학자와 소아정신건강전문의가 밝혀낸 불화에 대한 혁명적 통찰
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 지음, 정지인 옮김 / 북하우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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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라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형성되기 시작한다. 부모와 가족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또래와 친구가 되면서 관계가 점점 확장되고 관계를 맺는 방법을 서서히 터득해간다. 그러나 이 관계를 잘 못 맺을 때 불화가 생기고 문제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에서는 불화에 대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 관계에서 불화가 일어나는 것은 정상이며 자기 감각 및 친화력은 그러한 불화를 기꺼이 맞아들임으로써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관계에 대한 관점, 세상속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방식에 대해 관점을 바꾸고 싶다는 것이다. 다르게 생각하는 법을 배우는 데는 단 하나가 아니라 아주 많은 방식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저마다의 불완전함을 품고 있는 인간관계에서 에너지를 얻어 불편하고 괴로운 일을 헤쳐나가며 조화와 복잡성, 창조성에 도달하려 노력한다. 아기가 건강하게 발달하려면 크고 복잡한 감정들을 펼칠 공간을 제공받아야 한다. 양육자는 행동에 제한을 설정하면서도 아이의 영혼을 짓누르지 않도록 신경 씀으로써 아이에게 안전함의 감각을 전해줄 수 있다.

                           

                            

우리는 자신에게 인간관계에 있어서 완벽함만을 기대하는 것은 현대 문화 전반에 만연한 현상이다.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느낄 수 있는데 완벽을 향한 이러한 집착이 이후 성인기에 이르러 정신 질환 진단을 받고 힘겹게 사람들을 키워내고 있는 것이다. 완벽주의가 우울증, 불안, 식사장애 및 기타 정서 문제들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했다. 불화를 받아들여도 된다고 느끼는 충분한 안전감은 성장과 치유를 위한 기회로 이어진다. 보통 회복 탄력성이 엄청난 역경이라 할 만큼 몹시 힘든 일을 극복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회복 탄력성은 타고나는 기질이 아니라 재앙에 맞닥뜨려 획득하는 자질도 아니다. 유년기 초기부터 시작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불가피한 수많은 불일치들을 헤쳐나가는 동안 발달하는 것이다. 회복 탄력성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수백만 번의 순간들을 거치며 우리 존재의 구조 속으로 배어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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