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 곤충일 - 손에 잡히는
김지후 지음 / 메이킹북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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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오염이 심각해지고 자연에서 볼 수있는 동식물이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는 주변의 자연을 관찰하며 보호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특히 아이들은 자연과 동식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관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 <손에 잡히는 월화수목곤충일>은 초등학교 1학년 지후가 쓴 곤충일기라고도 할 수 있다. 지후는 곤충을 무섭고 징그러운 벌레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신에게 새로운 길을 안내해 주었다고 한다. 곤충뿐만 아니라 여러 곤충 학자들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진짜 곤충들을 관찰하고 공부하면서 점점 더 많은 생명체들을 공부한다.

신비한 곤충사전에서는 저자 지후가 직접 기른 곤충들을 소개한다. 테일레스 휩 스파이더 다몬은 거미이고 사육 도마뱀 크레스티트 게코, 일본왕 개미 등 다양한 곤충들을 직접 길러본다. 그리고 계절마다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곤충들도 소개해 준다. 봄의 곤충으로는 꽃이 피고 자주 볼 수 있는 나비들이 있다. 식물과 꽃이 먹이가 되는 곤충들은 그 주기에 맞춰서 차례로 부화하는데 식물들을 가만히 관찰해 보면 애벌레와 약충으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다. 여름에는 나무와 풀이 무성하고 무더운 날씨로 곤충이 잘 보이지 않지만 여름에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곤충은 매미이다. 여름엔 물에 사는 곤충들도 많이 활동하고 밤에도 곤충들로 가득차기 때문에 가장 많은 곤충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다. 가을에는 낙엽이 떨어지고 날씨가 추워지지만 곤충들은 낙엽 밑에 숨어 있다. 겨울은 추운 날씨로 곤충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썩은 나무 안이나 낙엽 사이에서 지내면서 때로는 애벌레나 성충들 그대로 겨울을 지낸다.

 

지후는 자신이 직접 기르고 관찰하고 공부한 곤충들을 대해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낯선 곤충을 보았지만 지후의 깨알 상식을 함께 읽으면 어떤 곤충인지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직접 그림을 그려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이해하고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정보들을 알려주고 있다. 지후가 직접 그린 그림과 곤충의 정보는 지후만의 특이하고 재밌는 곤충그림도감이 된다. 이렇게 곤충에 대해 공부하고 나면 동물 상식 퀴즈도 풀 수 있고 지후의 가지가지 생각 노트도 읽을 수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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