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에 관심이 있어 철학에 관한 이런 저런 책들을 읽어보았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것이 철학이다. 이 <만화로 보는 3분 철학 : 서양 현대 철학편>은 철학에 대해 글로 설명하기보다 만화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주고 있다. 그래서 쉽게 철학의 기초를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철학에서 대표하는 철학자들인 벤담과 밀, 니체, 키르케고르, 마르크스, 소쉬르, 후설, 비트켄슈타인, 하이데거, 사르트르, 라캉 등의 철학을 공부할 수 있다.
소쉬르라는 철학자는 20세기 일군의 철학자들이 인간의 합리적 자의식을 뿌리째 뽑아낸 자리에 구조라는 새로운 의식의 틀을 세웠다고 한다. 조금 생소한 철학자가 어떤 철학을 주장했는지 궁금했다. 페르디낭 드 소쉬르는 스위스 기호학자로 유럽 현대 기호학의 창시자로 불린다. 소쉬르는 언어에 대한 생각이 전통적인 언어관과는 판이하게 달랐다. 파롤은 듣는 사람이 의미 있는 것으로 이해하도록 음을 만드는 것이다. 랑그는 듣는 사람과 말하는 사람이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공유해야 하는 보편적인 규칙을 말한다. 파롤은 사람에 따라, 같은 사람이라도 매번 다르게 발화할 수 있고, 랑그는 변함없는 규칙이다. 모든 언어 행위는 언어의 틀 안에서 이루어지고, 그 틀은 행위자의 의지로 바꿀 수 없다. 그러므로 랑그는 사유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인간의 무의식적 근간이 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