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을 닮은 와인 이야기 - 미술관에서 명화를 보고 떠올린 와인 맛보기 Collect 14
정희태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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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신의 음료'라고 한다. 수천 년 동안 서양인들에게 와인은 자신의 삶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을만큼 가까운 음료이다. 신화에서 신도 포도주를 마셨고 인류도 아주 오래전부터 와인을 마셨다. 그렇기 때문에 인류의 문화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와인은 그림이나 음악 등 다양한 예술 작품에 그 흔적이 남아있다.

 

아주 오래전부터 와인은 유럽 제품이 최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인식이 바뀐 사건이 있었다. 와인 업계에서 프랑스 와인이 세계 최고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1976년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과 프랑스 와인을 블라인드 테스트하는 이벤트가 열렸다. 그런데 의외의 결과가 나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캘리포니아 와인이 더 맛있다고 한 것이다. 이 이벤트로 프랑스 와인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그림으르 그리는 화가 모네의 작품들 보면 산뜻함을 느낀다. 산뜻함을 강조하는 모네의 그림처럼 와인도 경쾌하고 산뜻한 느낌의 와인이 있다. 프랑스 남쪽 보졸레 지역에서 생산되는 포도 품종으로 만든 와인이다. 타닌이 적고 장기 숙성력이 있는 품종이 아니라서 예전엔 사랑받지 못했다. 그림도 그리는 방식에 따라 다른 결과물이 나오듯 와인도 만드는 방식에 따라 맛이 다르다고 한다.

 

 

와인도 종류가 있고 음식을 먹을 때 먹는 와인도 음식에 따라 어울리는 와인이 있다. 마리아주는 결혼식이라는 프랑스어로 어떤 와인과 어떤 음식의 어울림을 설명할 때 사용한다. 대부분 생선 요리에는 화이트 와인을, 고기에는 레드 와인을 마시는 것이 어울린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해산물에는 가볍고 상쾌한 화이트 와인, 무게감 있고 입 안을 꽉 채우는 육즙이 매력인 육류에는 레드 와인이 잘 어울린다. 물론 꼭 이렇게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맛과 향에 대한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답은 없다. 그림 역시 배색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그림에서 색은 아주 중요하다. 색의 마리아주와 그 효과를 알 수 있는 방법은 유사색을 통해서다. 비슷한 성질을 가진 색으로 캔버스는 차분하고 친근하며 안정감 있게 보이다. 서로 반대되는 색인 보색은 색상환에서 정반대에 있는 색상으로 동적이고 발랄한 느낌을 주고 서로의 색을 더욱 명확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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