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 거친 물결에 흔들리는 삶을 잡아줄 공자의 명쾌한 해답
판덩 지음, 이서연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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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최고의 스승이자 학자라고 하면 '공자'를 꼽을 수 있다. 그런 공자의 말씀과 이야기를 모아둔 책이 '논어'이다. 이 논어는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읽히고 고전으로 꼽히고 있다. 논어는 약 2천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현대인들에게 스테디셀러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아마도 유가의 성전이고 유교와 불교, 도교 등을 하나로 합친 것이기에 두루 통용될 수 있다.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에서는 '어진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 이는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도덕 이념으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중의 하나인 '인(仁)' 때문이다. 공자의 말씀 중에 '인'을 제외하고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관련이 있는데 어진 사람의 내면은 평온하며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 어진 사람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다. 공자는 또 마음속에서 도를 추구하고 어떤 일을 하든 그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면, 평생 뜻을 이루지 못해도 자기 삶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군자와 소인에 대한 비교도 나오는데 군자와 소인은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의 구분하는 것이 아니다. 군자는 형벌을 마음에 두고 소인은 혜택을 마음에 둔다고 한다. 군자는 유혹을 만났을 때 법에 저촉되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소인은 이익을 먼저 생각한다는 것이다. 군자와 소인은 완전히 다른 두 종류의 사람이 아니며 단순히 누구는 군자이고 누구는 소인이라는 구분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어진 사람과 능력 있는 사람은 같지 않을 수 있다. 다른 나라와 협상을 할 수 있는 능력, 대도시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한 나라를 꾸려갈 수 있는 능력은 아무나 갖출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공자는 이렇게 뛰어난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도 어짊의 경지에 다다랐는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이는 공자가 생각하는 어짊의 경지는 무척이나 높기 때문이다. 그래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어진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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