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김미영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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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당뇨'라고 하는데 왜 이 책의 제목은 <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라고 하는지 궁금했다. 당뇨라고만 알고 있던 병이 세분화하면 1형당뇨와 2형당뇨가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부르고 생각하는 당뇨는 2형당뇨로 당뇨병 환자들의 95% 이상이 이 2형당뇨라고 한다. 1형당뇨병과는 달리 발병이 상당히 느리고 완만하다고 할 수 있고 중년 이후에 많이 발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2형당뇨병과는 달리 1형당뇨병은 약 5%의 비율을 차지하는데 주로 소아, 청소년의 당뇨병 환자를 말한다. 1형당뇨병과 2형당뇨병은 별개의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1형당뇨는 발병과 관련된 유전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1형당뇨는 췌장의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췌장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능력을 잃는 것이므로 외부에서 주사로 공급해주어야 한다. 1형당뇨는 완치가 안 되는 병이기에 좋은 음식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자기 몸에 더 관심을 가지고 살피며 살아야 한다. 병원에 입원하면 혈당을 낮추기 위한 치료부터 받는다. 음식을 먹기 전에 혈당 체크를 하고 인슐린 주사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교육도 받는다. 처음엔 병원에서 도움을 받지만 퇴원하고 나서는 1형당뇨인이나 보호자가 해야 한다.

 

<우리는 1형당뇨를 선택하지 않았습니다>의 저자는 아이가 5살에 1형당뇨라는 것을 알게 된다. 어린 아이가 자신의 배에 직접 주사 놓기도 하며 직접 주사를 놓게 했다. 그리고 커뮤니티를 통해 1형당뇨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당뇨인 가족으로 당뇨인들이 사실을 주변에 알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1형당뇨에 대한 편견이나 잘못된 인식들을 바로 잡아준다. 그리고 제대로 알고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2014년에 나이트스카우트 프로젝트가 개발되었다. 이는 전 세계 수많은 1형당뇨인이 나이트스카우트 애플리케이션으로 혈당 관리를 할 수 있다. 당뇨가 삶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당뇨는 그저 삶의 일부일 뿐이고 그 변화로 인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모토로 한다. 1형당뇨인은 혈당이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혈당 변화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혈당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변수는 인슐린과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특성보다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자신만의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게 중요하다. 음식도 사람마다 인슐린-탄수화물비가 다르고 같은 탄수화물 양이라고 해도 당지수에 따라 혈당 흐름이 다르다. 지방이나 단백질 함량에 따라 혈당을 얼마나 오랫동안 올릴지도 달라지기 때문에 혈당 흐름을 확인하지 않고 감으로 혈당을 관리하다가는 혈당 관리에 실패하게 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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