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4월의 끝자락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 눈이 왔다고 한다. 봄을 알리는 벚꽃이 피고 진 상황에 눈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날씨이다. 이는 아무래도 기후변화로 나타난 현상인데 우리는 앞으로 이런 기상이변을 많이 겪을 수 있다. 그래서 기상이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야 한다. 기후변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탄소일 것이다. 탄소가 환경 오염의 주범이라고 생각한다. 먹거리를 기를 때는 전 세계 연간 온실가스의 20%가 배출된다. 탄소는 타고 남은 숯이다. 탄소는 다른 원소와 결합할 수 있는 부분이 네 군데나 있어 여러 개의 결합을 할 수 있다. 탄소는 같은 탄소끼리 손을 잡아도 어떤 배열을 이루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물질이 되고 산소, 수소, 질소와도 만나기도 한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먹고사는 문제에 매달렸다. 각종 농기구와 가축의 힘을 빌렸고 마침내 화석연료에 힙입어 노동에서 해방되는 것 같았다. 먹고살기 위해 뿜어낸 온실가스가 역습을 시작했다. 석탄으로 만든 전기와 결별하고 휘발유, 디젤차에도 작별을 고해야 하는 것처럼 우리 먹거리 체계도 크게 바뀌어야 한다.